아이패드 사전 예약 일정 연기

<이미지출처 : 폰스토어>

11월 9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아이패드의 사전예약이 결국 미뤄졌습니다.

당초 KT는 11월 9이 부터 아이패드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폰스토어를 통해서 공지했었죠. 하지만 11월 9일 당일, 아이패드 예약페이지 오픈이 오후 8시로 미뤄지더니 폰스토어에 공지가 올라오면서 최종적으로 아이패드 사전예약을 연기하고 말았습니다.

폰스토어에 올라온 공지사항에는 이후 일정에 대해 명시 되어있지 않아 사실상 또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게 된셈이죠

<이미지 출처 : 폰스토어>

KT의 표현명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패드의 사전예약일정 연기에 대해 사과의 메세지를 남기며 "아이패드의 11월 중 발매에는 변동이 없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까지 출시가 미뤄지는 모습에 많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애플 코리아 역시 아이패드의 공급협상은 KT와 애플본사간의 문제라며 자세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표현명 KT 대표 트위터>

갤럭시 탭 역시 국내 발매를 앞두고 SKT와의 요금제 협상에 진통을 격고있는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KT역시 요금제 및 가격 협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 같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예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요?

이유야 어찌 됐든 이번 KT의 아이패드 사전예약 연기는 저를 비롯한 아이패드를 기다려온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준 건 분명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