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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맥북프로가 출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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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애플 코리아)

출근해서 메일을 열어보니 Apple 에게서 새로운 메일이 도착해있더군요

'맥북 패밀리...'로 시작하는 제목이 있어서 별다른 감흥없이 메일을 열어보았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맥북프로 (뉴맥북프로)가 새롭게 출시 되었다는 내용 이였습니다.



새로운 모델이 나올 시기가 지난건 알고 있었지만 참지 못하고 맥북프로를 3주전에 벌써 구입해버린 저로써는 씁쓸한 느낌이였지요 ^^;

씁쓸함을 뒤로하고 뉴맥북프로의 상세 스팩을 살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15인치나 17인치의 고사양모델부터 보시겠지만..
저는 제가 소장하고 있는 맥북프로의 13인치 모델부터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13인치 모델은 CPU 2.26GHz Intel core 2 Duo / 2GB 램 이였지만
새롭게 출시된 뉴맥북프로의 13인치 모델은 CPU 2.66GHz Intel core 2 Duo / 4GB 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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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드 역시 기존의 
NVIDIA GeForce 9400M에서 NVIDIA GeForce 320M 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그 결과 이전세대의 맥북프로 모델에 비해 약 80%이상의 성능이 향상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이뿐만 아니라 그래픽 카드의 변경은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에도 영향을 주고있어서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워드작업 시에는 약 2배가량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애플코리아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왼쪽의 그래프는 둠3, 콜오브듀티4 등을 플레이 했을때 기존 13인치 맥북프로 모델과 뉴맥북프로를 비교한 그래픽 성능을 보기 쉽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그래프의 하단에는 아래와 같은 주석이 달려 있는데요

'13형 MacBook Pro 테스트는 2009년 5월에 Apple에서 2.66GHz Intel Core 2 Duo 기반 MacBook Pro 시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구성과 사용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apple.com/kr/batteries를 참고하십시오.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는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다양한 웹사이트를 살펴보고,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50%로 설정하고 워드 프로세서 문서에서 텍스트를 편집하는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워드 프로세서 문서에 텍스트를 편집하는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뉴맥북프로의 배터리 사용시간테스트 이외에 위 그래프에서 언급하고 있는 그래픽 프로세서 속도 측정에 대한 근거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를 않아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 입니다.

살짝 눈을 돌려서 상위 모델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 확실한 데이터를 말씀드리기가 조금 곤란한 감이 있어 Gizmodo 가 발표한 새로운 뉴맥북프로의  2.66 GHz Core i7 15인치 모델과 이전모델인 2.8GHz core2 Duo 15인치 모델간의 성능을 비교한 자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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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Bench와 Xbench 이 두가지의 벤치마킹 유틸리티와 비디오 Re-encoding으로 테스트가 이루어 졌는데요
위/아래 그래프에서 보면 아시다 시피 두가지 벤치마킹 유틸리티 모두에서 뉴맥북프로 모델은 전반적으로 전세대에 비해 약 50%정도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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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디오 Re-encoding 테스트에서 인코딩 속도가 35~40% 정도가 빨라졌으며, 뿐만 아니라 600MB의 파일을 인코딩 했을때 '기존 맥북프로 15인치 모델 = 32분 19초' -> '뉴맥북프로 15인치 모델 = 19분 54초' 로 인코딩 시간이 대폭 단축 되었다고 합니다.

테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로운 맥북프로 15인치, 17인치 모델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무려 9시간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13인치 모델은 물론 상위 모델들까지 성능향상 및 늘어난 배터리 수명 이 두가지를 모두 이뤘다는 점을 주목 해야 할것같습니다.

가격 역시 기존 맥북프로 모델들에 비해 큰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아 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씁쓸한 느낌이 드네요 ^^;

맥북프로를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뉴맥북프로가 나오고 나니 이젠 iMac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