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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 (MAC Cinema Display) 를 구입하다!



저는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맥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 OS X에는 스페이스 (Space)라는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13인치 모니터의 한계를 느끼던 중에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었죠... 바로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Cinema display) 였습니다.



Mac이 아닌 다른 전자기기나 모바일기기들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디자인과 내가 저걸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가를 위주로 생각하는 저로써는 시네마디스플레이의 정확한 제품 스팩이라던가 하는 부분은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제품 스팩은 이쪽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www.apple.com/kr/displays



드디어 개봉박두!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 애플시네마디스플레이 맥 맥북 아이폰 MacBook apple cinemadisplay acinema display
이미지 상으로는 박스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23인치 모델 인지라 실제로 접하는 크기는 상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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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박스를 벗겨보니 깔끔한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의 흰색박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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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뚜껑을 열자 충격에 대비해 두툼한 스폰지와 함께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의 제품사용설명서가 자랑스럽게 센터를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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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모든 애플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문구인 'Design by Apple in California'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품 사용 설명서는 잠시 미뤄두고 스폰지를 제거하고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꺼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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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시네마디스플레이! LED 전면은 부직포로 잘 감싸져 있는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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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디스플레이의 뒷면 또한 부직포로 잘 감싸져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서는 알아보기 힘들지만 스탠드 부분에도 투명필름이 붙어있어서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스크레치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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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를 제거하면 드디어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패널자체가 유광인 탓인지는 몰라도 검정색을 상당히 잘 표현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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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디스플레이의 뒷면에 있는 애플로고에도 투명필름이 붙어 있군요... 뭐 어느기업이든 CI는 소중하니까요 :)



가격과는 상관없는 심플한 구성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의 제품 구성은 Apple의 제품 답게 상당히 심플합니다.
시네마디스플레이 본체와 본체에 연결되어있는 3in1케이블, 그리고 파워케이블이 전부죠... 심플한 제품 구성은 이미 매직마우스에서도 확인했지만 가격이 10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시네마디스플레이 조차 이런 구성일줄은 사실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3in1케이블 하나로 내장마이크, 웹캠, 맥북프로에 전원공급 등을 모두 처리한다고 하니 깔끔한 제품 구성에는 역시 상당히 대단한 테크놀로지(?)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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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애플코리아>



맥북과는 가깝고도 먼 친척관계?

그럼 이제부터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를 맥북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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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가져가도 자석처럼 달라붙는 전원을 연결한 뒤, 디스플레이 포트를 연결하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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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모르게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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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애플시네마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맥북의 디스플레이 포트는 이 달라 맞지 않았던 것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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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순간까지만 해도 "아, 맥북과 연결하려면 별도의 젠더가 필요한가 보구나!"라고 생각했던 저는 다음날 픽스X스에 방문에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맥북과 시네마디스플레이는 연결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시네마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은 맥북프로, 맥북에어, 미니맥, 맥프로였던 것 입니다.

그렇게 좌절에 빠져있던 저는 다시 한번 큰 사고를 치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번에 들려드리도록 하지요 ^^;;









오늘의 교훈 : 

지름신이 오셨을땐 뽐뿌질을 열심히 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