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LKS

7인치 아이패드가 출시되지 않는 이유

아이패드가 출시 된 당시, 예상과는 달리 7인치 모델이 포함되지 않은데 많은 이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심지어는 아이패드의 7인치 모델이 추가로 출시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었고 저 역시 7인치 모델 출시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발언은 개인적으로도 7인치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었던 저에게도 실망감을 안겨 주었죠.. 하지만 오늘 미국의 언론사인 씨넷에서 공개된 이 사진들을 보고 7인치 아이패드에 대한 아쉬움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영국에서 출시 된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실제 체감해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크기가 아이패드의 딱 절반 사이즈로 보이는군요... 이 사진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아... 이래서 스티브 잡스가 7인치는 너무 작다고 말했구나' 였습니다.

물론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7인치 타블렛PC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예전에 공개되었던 7인치 아이패드의 목업 이미지와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한 갤럭시 탭과의 크기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보기 : http://teamjyblog.tistory.com/33>
얼핏보면 조금 큰 사이즈의 PMP같기도 한 느낌을 주고있는 갤럭시탭은 제가 아이패드에서 느꼈던 '타블렛 PC'의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네요. 사실 9.7인치의 아이패드는 지하철을 비롯한 외부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무게라던가 크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감이 있는게 사실이죠... 그래서 아이패드의 기능은 유지하고 휴대성을 추가한 7인치 모델을 기대해 왔었는데 갤럭시 탭을 보는순간 7인치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인치의 미련을 버리게 되서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국내에 정발 될 시기가 다가오니... 이제 곧 페이스타임을 지원하는 아이패드가 출시 될 것 같아서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ㅠㅠ


행여나 오해가 있을까 말씀 드리자면 이 포스팅은 "갤럭시 탭과 아이패드 중 어떤제품이 더 좋다"라는데 목적을 둔 포스팅은 아닙니다. 그저 총알이 부족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아이패드 구입을 미루고 있는 사람의 넋두리라고나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