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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맥북프로를 구입하다! - 1부 맥북프로 개봉기


금번 포스팅의 이해를 위해 간략하게 지난 히스토리를 말씀 드리자면.. '애플 시네마디스플레이는 구형 맥북과 연결되지 않는다!' 입니다. 결국 저는 맥북프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으니 혹시나 시네마디스플레이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사용중인 랩탑이 맥북프로 모데이 아닌 일반 맥북 모델인지를 먼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맥북프로 개봉기를 포스팅한다고 배 아파 하실 분들을 위해 한 말씀 드리자면 제가 맥북프로를 구입한 날짜는 2010년 4월 22일 입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뉴 맥북프로가 출시 되었더군요... 가격도 비슷하고요.... 아무래도 저의 맥라이프는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



맥북프로 찾아 삼만리

아이폰 런칭 이후에 맥북프로의 인기가 더욱 높아져서 인지 맥북프로를 구입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제품을 내놓으려고 제품 유통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틀어서 맥북프로의 재고를 찾을 수가 없어 몇 일을 수배해 압구정 픽스X스를 통해 겨우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에는 압구경이라고 써 있군요)
맥북프로 맥북프로개봉기 맥북 시네마디스플레이 애플 apple macbookpro macbook pro

박스를 열어보니 종이로 만든 제품 보호용 폼이 맥북프로의 박스를 한번 더 감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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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맥북프로의 흰색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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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감싸고 있는 비닐은 과감하게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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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이제서야 맥북프로의 본체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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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패키징

Apple 제품을 언박싱 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애플의 제품 패키징 능력 또한 그들이 추구하는 심플한 제품 디자인 컨셉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언박싱을 사용하는 순간에도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애플입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맥북프로의 패키징 상태를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박스에 포장되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맥북프로의 본체를 보호하기 위한 박스 상단의 두터운 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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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으로 살펴보기에는 느낌이 쉽게 오지 않지만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이 사진을 보면 꽤나 두껍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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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앞선 사진에서 보았던 맥북프로 본체에 놓여진 검정색 종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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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그들의 자부심 처럼 들리는 'Designed by Apple in clifornia' 라는 메세지가 적혀있고 저 종이를 잡아 당기면 자연스럽게 맥북프로의 본체가 따라 올라오면서 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기 위해 굳이 양 손가락을 박스 깊숙히 넣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Apple의 센스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앞서 말씀드린 검정색 종이를 이용해 맥북프로를 꺼낸 뒤의 박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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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는 맥북에게 밥을 주는 어탭터와 하단에 검정색 봉투가 보이는 군요.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검정색 봉투에는 사용설명서가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사용설명서 따위(?)는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는 성격임으로 잠시 미뤄 두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의 옆면에 위치한 동그란 구멍에는 어탭터와 연결할 수 있는 파워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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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을 꺼라고 확신하고 있는 검정색 봉투를 살포시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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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맥북프로의 모니터를 닦을 수 있는 천과 사용설명서가 자리 잡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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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발견한 옥의 티!
봉투를 열었을 때, 사용설명서의 뒷면이 먼저 보이도록 패키징 되어 있었는데 아래 이미지 처럼 사용설명서의 앞면이 먼저 보이도록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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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고 다른 분들도 뒷면이 먼저 보이도록 패키징 되어 있었는지.. 저만 로또 맞은건지는 모르겠지만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맥북프로의 패키징 구성은 대략적으로 위와 같습니다. 지난번 매직마우스부터 시네마디스플레이, 맥북프로까지 정말 극강의 미니멀리즘을 보여주고 있네요



외도는 이제 그만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맥북프로에거 눈을 돌려보죠 투명 비닐에 쌓여있는 맥북프로! 역시 비닐따위는 과감하게 뜯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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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한번 쓱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하는 알미늄 표면이네요 이것이 바로 애플이 자랑하는 유니바디! 결국 충동을 참지 못하고 한번 만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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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알미늄으로 만들어진 맥북프로의 바디는 차갑습니다.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기로 유명한 애플의 제품이지만 뭐랄까... 나름대로의 시크함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

모니터를 열어보면 자판 부분에도 LED와 키가 손상되지 않도록 부직포(?)로 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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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를 걷어내니 블랙 모니터와 잘 어울리는 검정색 키들이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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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맥북프로를 잠에서 깨워야 할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저 같은 맥북 초보자들을 이해 말씀 드리자면 우측상단에 전원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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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의 맥북프로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는데 포스팅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여기까지 제품 개봉기 위주의 포스팅을 마치고 맥북프로의 초기셋팅에 대한 부분을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